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 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공동 언론발표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님께서 유럽의 어느 지도자들보다도 우크라이나 지원에 앞장서 오셨다”라며 “대한민국은 프랑스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위한 지원을 적극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국가로서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그 과정에, 유럽에도 인도-태평양 전략을 선도하는 프랑스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