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에서 열리는 첫 장애복지분야 국제행사인 ‘2023세계장애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지역 민간과 공공이 손을 맞잡는다.
부산시는 21일 용호만 유람선 승선장에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조직위윈회, 한국장애인개발원, 삼주, 문화복지 공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세계장애인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력, 요트문화관광 등 장애인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다.
특히 향토기업인 삼주는 대회 기간 중 해운대, 오륙도, 광안대교 등을 일주하는 요트를 제공해 해안도시인 부산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장애인에게 알린다.
전 세계 80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린다.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인권보장 등에 대한 우호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장애 친화적인 디지털 정보와 첨단기술 등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