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영향 안 받는 ‘그사세’ 프리미엄 단지 눈길

-시장 상황 관계없이 지역 내 프리미엄 단지는 연일 ‘신고가’
-제주 연동에 들어서는 더샵 프리미엄급 상품 ‘더샵 연동애비뉴’ 주목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그사세’로 불리는 고급 주거시설은 신고가를 경신하며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나타내 눈길을 끈다.

‘그사세’란 ‘그들만의 세계’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쉽게 말해 초고가 상품들과 이를 소비하는 부유층을 빗대어 표현하는 신조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하이엔드 상품으로 무장된 최고급 주거상품을 일컫는다.

통상 프리미엄 단지는 다른 아파트를 압도하는 상품성을 자랑하며, 지역민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불린다. 구매력을 갖춘 개인에게 한정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물론,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 센트럴 아이파크’를 예로 들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단지의 전용 84㎡는 올해 5월 32억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가는 2021년 9월 29억8,000만원이다.

분양권에도 억대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지난해 말 서울 강동구에 분양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 5월 18억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13억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프리미엄이 무려 5억원 가까이 붙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집값 조정 시기 속, 고급 주거상품이 강세를 이어갈 수 있는 까닭은 주 수요층인 자산가들이 금리 등 시장 분위기를 살피기보단 필요한 시기에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 것”이라며 “최근 정부가 세 부담 완화책을 확대하면서 고급 주거단지 중심의 신고가 거래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샵 연동애비뉴 투시도, 제공: 포스코이앤씨>

이런 가운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에서도 남다른 상품성을 자랑하는 고급 주거상품이 공급돼 이목이 집중된다. 6월 분양 예정 소식을 알린 '더샵 연동애비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제주에서도 최중심 상업지라 불리는 연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총 2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도 들어서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송도국제도시, 해운대 엘시티, 여의도 파크원, 동탄메타폴리스 등 각 지역마다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며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옛.포스코건설)가 시공을 맡은 만큼 ‘더샵 연동애비뉴' 역시 향후 제주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새로운 사명을 선포하고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High Quality, High End 프리미엄급 상품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동 일원에 건립 중이다. 아울러 수도권 관심고객의 요청에 의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 별도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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