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1분 현재 이브이첨단소재는 전날 보다 5.70% 오른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튬플러스는 순도 99.999%의 전고체 배터리용 초고순도(Ultra High Purity) 수산화리튬 제품을 출시하고, 전고체 배터리 소재업체에 샘플을 제공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액체로 된 현행 리튬이온 2차전지와는 달리 전해질까지 모두 고체로 구성된 리튬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발화 가능성이 낮아 '꿈의 배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일본, 미국 등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들이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시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소재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은 현행 리튬이온 2차전지 양극재 소재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에 비해 더 높은 순도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리튬플러스가 양산에 성공한 전고체 배터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은 순도 99.999%로, 이는 순수 수산화리튬 성분을 제외한 전체 불순물의 함량이 10ppm 미만으로 관리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2022년 6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의 사업성장성과 리튬플러스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전환사채(CB) 50억을 투자했다.
리튬플러스는 CB를 발행하며 이브이첨단소재가 1주당 500원으로 전환가능한 조건과 함께 25억원에 대한 콜옵션 권리를 가지고 있었고, 지난 5월 콜옵션을 행사 후 이브이첨단소재는 현재 CB 25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브이첨단소재는 리튬플러스의 계열사인 하이드로리튬에 탄산리튬 50만톤을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