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만기투자형 5호 펀드 출시…"AA급 우량채 투자"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신한 만기투자형 증권투자신탁 제5호(채권)’ 펀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만기투자형 증권투자신탁 제5호(채권)는 펀드 만기와 편입할 채권의 만기 격차를 1년 6개월 수준으로 맞춰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한 상품이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장 금리 변동에 상관없이 은행 예금 등 확정이자 상품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 펀드는 또 순자산의 50% 이상을 AA등급 채권과 유동성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 펀드는 신한·우리·하나은행, KB증권 등에서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며 “금리 인상 마무리 단계에서 예금 이자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만기투자형 펀드를 안정 성향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예금의 대안 상품을 찾는 기업에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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