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규제자유특구 운영 강원도·중기부와 26일 '비즈 파트너링' 행사

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 규제자유특구를 운영 중인 강원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오는 26일 ‘2023 규제자유특구 비즈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구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특구 성과 홍보와 함께 공명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 벤처 캐피털 6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 환경을 개선하고 챌린지 입상 기업 2곳에 총 4000만 원을 수여하는 등 특구기업의 투자유치에 초첨을 맞춰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벤처캐피털 투자 상담 전문가들과 기업이 1:1 투자상담 등을 통해 투자유치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컨설팅을 받는 등, 기업 입장에서 실질적 투자유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또 4개의 규제자유특구 사업 추진과 성과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원도에서만 추진 중인 원격의료 시스템과 임시허가를 취득한 ㈜ 오톰의 포터블 엑스레이, ㈜ 메쥬의 ‘하이디카’ 원격 심전도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다.


이와 함께 실증을 위해 제작한 액화수소 선박과 액화수소 충전기 등도 실물을 전시하는 등 특구 관련 제품의 전시·시연을 통해 규제자유특구의 이해와 함께 다양한 볼 거리도 제공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이름 만의 특별자치도가 아닌 산업분야에서도 규제를 제거, 차별화 된 미래산업들을 선점·추진해 도정목표인 인구 200만, 지역 내 총생산 100조 원을 조기 달성하자”며 “도내 기업에 많은 투자와 도민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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