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로 교체한 모습. 사진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조명 교체사업을 실시한다.
도봉구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된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 해준다. 구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792가구를 지원했다.
LED조명기기는 기존 형광등보다 평균 수명이 길고 전력 소비량을 50% 이상 낮추는 효과가 있어 취약계층 전기요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도봉구는 지난 5월부터 동주민센터 추천과 신청·접수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했다. 올해는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53가구에 LED조명 900개를 지원한다. 6월 말부터 교체공사를 시작해 7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