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이강인과 캡틴 츠바사는 평행이론?…베스트일레븐 7월호 발간

비비케이 작가와 함께 ‘날아라 강인’ 특집
고정운 감독·정동식 심판도 만날 수 있어


이강인(22)의 슛돌이 시절부터 현재 모습을 유명 애니메이션 그림체로 만난다.


대한민국 유일의 로컬 축구 전문 매거진 베스트 일레븐이 2023년 7월 호를 통해 특별한 기획을 선보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빅 리그 빅 클럽 이적이 유력시되는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 특집이다.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앙의 절대 강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유력시된다는 유럽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베스트 일레븐은 어린 시절부터 KBS의 축구 성장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국민 남동생’으로 부상한 이강인의 도전 일대기를 다뤘다.


이강인의 슛돌이 시절부터 시작해 스페인 라리가 명문 발렌시아, 2019 FIFA(국제축구연맹) U-20(20세 이하) 폴란드 월드컵, 레알 마요르카,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 성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의 모습까지의 모습을 애니메이션 그림체로 구현했다.


1990년대 국내 모 만화 주간지를 통해 수입된 당대 최고의 인기 만화 캡틴 츠바사(한국명 날아라 캡틴)의 그림체를 오마주했다. 3040세대라면 누구나 추억할 만화의 이름을 패러디해 ‘날아라 강인’ 특집을 기획했다.


이번 기획에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등과 컬래버레이션하며 국내 축구씬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축구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비비케이(BBKEI) 작가와 함께했다. 작가가 직접 작업한 이강인 일러스트 엽서와 브로마이드도 내지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외 현역 시절 ‘적토마’로 불렸던 고정운 김포FC 감독을 직접 적토마에 태우거나, ‘김민재 닮은꼴’로 유명한 정동식 심판의 이중생활을 취재하는 등 차별화한 기획으로 축구 팬들을 찾아간다.


매달 참신하고 깊이 있는 기획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축구 전문지 ‘베스트 일레븐’은 매월 20일께 인터넷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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