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비대면소상공인대출' 우대금리 최대 0.5%↑

26일 기준 대출 금리 최저 5.12%→4.62%로 낮아져



KB국민은행이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까지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5%포인트 확대한다고 밝혔다.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은 최대 1억원까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365일 24시간 신청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이다. 국민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앱 가입 또는 영업점 방문 없이 휴대폰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 KB 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최저 금리는 26일 기준 5.12%(은행 신용등급 1등급 고객 대상)이지만 이번 우대금리 확대로 4.62%까지 낮아졌다. 1억원의 대출을 받은 고객은 기존보다 연간 50만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 KB국민은행은 우대금리 확대와 함께 내달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소상공인 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출을 받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대금리 확대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