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및 신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상담 창구’를 7월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피해자가 많은 자치구를 순회하며 전문가 상담 및 신청접수를 병행할 계획이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대부분 학생이나 생업에 종사하는 2030세대이기 때문에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해 점심시간과 근무시간 외 상담으로 진행한다.
2주간 진행되는 피해지원 상담 창구는 법률상담, 심리상담, 금융?주거 상담, 행정지원 등으로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피해지원 신청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피해자가 많은 곳으로 파악된 동구 홍도동(7월3~7월5일/홍도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 중구 유천동(7월10~11일/유천2동행복센터 회의실), 서구 내동(7월12~14일/내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덕구 비래동(7월6~7일/비래동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전세피해지원 단장인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상담 창구를 방문하실 때 시 홈페이지와 전세피해전담팀으로 사전에 문의해서 관련 서류를 가져오시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대전시는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