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RBW 떠난다… 피네이션과는 "논의 중"

그룹 마마무 화사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12집 '마이크 온(MIC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인턴기자

마마무 화사가 소속사 RBW를 떠난다.


27일 RBW는 "그간 당사와 함께해 온 화사가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린다. 당사는 화사와 신중한 논의 끝에 상호 협의 하에 아름다운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RBW는 "앞으로도 따로 또 같이, 무무(팬클럽) 여러분의 곁에서 마마무다운 행보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며"짧지 않은 지난 시간 동안 당사와 동고동락한 화사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화사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화사는 지난 2014년 걸그룹 마마무로 데뷔했다. 이후 'Mr. 애매모호', '피아노 맨', '일낼라', '넌 is 뭔들', '음오아예', '너나 해', '별이 빛나는 밤', '힙', '데칼코마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2019년부터 싱글 1집 '멍청이'를 시작으로 '마리아', '길티 플레저' 등 솔로 활동도 해왔다.


한편 화사는 최근 싸이가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피네이션은 서울경제스타에 "화사와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다.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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