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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장마철을 맞이해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풍수해 대책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까지 모든 부처와 지자체가 TF를 구성해 수차례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취약시설과 취약지역에 대해 위험 경보를 내리고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며 “출입통제와 각 관계기관은 철저히 점검하고 재차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4일 프랑스-베트남 순방에서 귀국하며 영접하러 서울공항에 마중나온 행정안전부 차관에게도 같은 내용의 지시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