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가 다음 달 5일 충북 청주시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3일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 주말에만 1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은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1순위, 6일은 2순위에 대해 인터넷 청약을 받는다. 12일 당첨자 발표 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5월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874가구 규모다. 전 세대를 청주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76~84㎡(전용면적 기준) 위주의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내부는 4베이(방3·거실1) 판상형으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최상층에는 대형 평형의 펜트하우스로 꾸몄다. 작은도서관·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천장고를 7m로 높혀 실내 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차 공간도 세대당 약 1.5대로 넉넉하다.

단지 맞은편 청주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LG화학 등에서 근무하는 3만여 명의 근로자가 있다. 또 약 9㎞거리에는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있다. 단지 앞 봉명로를 이용하면 청주역·청주IC·서청주IC·청주공항·터미널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사업지 인근에 봉정초·봉명초·봉명중·봉명고 등과 학원들이 다수 있고 한국폴리텍대·충북대·청주대 등의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밀집돼 있다. 현대백화점·롯데아울렛·지웰시티몰,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NC백화점·롯데마트·청주농수산시장 등 상업시설과 청주종합운동장·청주시청·충청북도청·청주의료원 등 행정시설도 반경 3㎞ 이내에 자리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 환경에 뛰어난 교통망, 풍부한 개발 호재를 갖춘 명품 아파트”라며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계약금 10%만 내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전국 소비자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