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육성하는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STARTUP Co-Op University for Transition of edu)’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미래차, 바이오헬스, 실감형콘텐츠 3개 분야를 기존 창업지원사업과 연계 및 활용해 혁신 인재들의 실전 창업 준비를 지원한다.

미래차 분야는 현재 수행중인 ‘혁신분야창업패키지’ 창업지원사업을 활용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F1파트너스와의 협업을 통해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과 연계한다.

바이오 헬스 분야는 고려대 오송창업보육센터와 충북 오송 바이오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내 약학대학, 문화스포츠대학과 연계한다.

실감형 콘텐츠 분야는 세종테크노파크, 홍익대와 공동 운영중인 S/W융합클러스터와 고려대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대학내 미디어문예창작학과와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신성장 맞춤형 창업리더의 전 생애주기 혁신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발굴-예비-초기-도약’ 단계별 목표를 설정해 실전 창업 생태계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효적인 투자 및 기술지원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기존의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하여 지역별 창업교육 기반 구축 및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 마련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의 중심(허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충남대의 주관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선정된 일반대 연합체는 2027년까지 최장 5년(2+3)간 총 37억5000만원의 재정을 지원받는다.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은 “창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세종캠퍼스는 핵심 첨단분야 인재들이 신산업 맞춤형 창업 리더로 거듭나도록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예비창업패키지, 생애최초청년창업지원사업,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스포츠산업 재창업 지원센터, 과학벨트 창업성장 지원사업,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S/W메이커스페이스 등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수주 및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