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 앞으로 5년간 45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수은은 2021년 8월부터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를 핵심 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연간 7조 원 내외의 금융지원을 해왔다. 기존 지원액과 견주면 지원 규모가 연간 2조 원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수은은 자금공급을 확대하면서 금리와 대출한도 우대도 강화할 계획이다. 별도로 수은은 올해 총 1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4개 운용사 앞으로 총 1500억원을 출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