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2560선 붕괴


코스피는 2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8포인트(0.66%) 내린 2564.4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13포인트(0.35%) 오른 2590.52로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때 지난달 26일 이후 약 한달 만에 2560선도 붕괴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꾸준한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63억원, 25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402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가운데 삼성SDI(006400)(-2.36%)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20%)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64포인트(0.42%) 내린 870.5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포인트(0.63%) 오른 879.61로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72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4억원, 10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DX(022100)의 하락 폭(-8.30%)이 눈에 띈다.


반면 HLB(028300)(0.4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