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미디어 아트 전시 '순간, (Moment,)'을 개최한다.

29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미디어 아트 전시 '순간, (Momen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처음 미디어 아트 전시를 열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유와 유애나(팬클럽)가 지나온 모든 날이 서로에게 소중히 기억되기에, 앞으로 함께 쌓을 모든 순간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동안 아이유는 콘서트와 팬미팅, 유튜브 라이브 등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가며 남다른 팬 사랑을 인정 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유와 유애나의 순간을 추억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인 만큼 많은 팬의 방문이 예상된다.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시회는 시간과 오브제를 활용하여 디지털 테크와 미디어 아트가 결합된 풍부한 콘텐츠로 공간을 채운 것은 물론, 각각의 구역에 맞는 콘셉트에 다채로운 인터랙티브 요소를 적용해 현장감과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이유와 함께 보다 오랜 추억을 쌓아 온 유애나에게 그 어느 때보다 잊지 못할 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아이유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