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었던 의정활동 기억"…김미정 경기도의원 영결식 도의회서 엄수

염종현 의장, 김동연 지사, 임태희 교육감 등 참석해 애도

29일 29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고(故) 김미정 경기도의원(53·민주·오산1) 영결식에서 염종현 도의회 의장이 헌화하고 있다.

지난 26일 지병으로 별세한 고(故) 김미정 경기도의원(53·민주·오산1)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보고, 공로패 추서, 조사, 추모영상 시청, 헌화 및 분향, 노제 순으로 진행됐다.


유족을 비롯해 염종현 도의회 의장, 동료 도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청 간부, 임태희 교육감 등이 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염종현 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지역과 사람, 인권 존중과 교육에 누구보다도 진심이었던 의원님의 의정활동을 기억하겠다"며 “의원님께서 이루고자 했던 그 꿈을 경기도의회 155명의 의원님들과 함께 우리가 이뤄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5~6대 오산시의원을 지냈다. 오산평화의소녀상 대표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영결식을 마친 후 김 의원의 유해는 오산시립쉼터공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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