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혁신기구 1차 회의에서 김은경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62억 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6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아파트 한 채, 다세대 주택 한 채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장·차남 공동 보유) 36억 원, 반포동 소재 빌라 15억 원 등 부동산이 재산 대부분을 차지했다.
김 위원장이 신고한 예금 규모는 12억 원이다. 본인 소유가 약 10억 원이고 장·차남 보유분이 약 3억 원 등이다. 김 위원장은 “월급 및 성과급 등을 저축해 모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임기를 채우고 금융감독원 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김 위원장은 이번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신고 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