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경연을 통해 경제교육 대표 강사를 선발, 육성한다.
부산시는 강사 선발 프로그램 ‘나는 강사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부 면접 위주로 강사를 선발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서류심사와 면접, 강의 시연을 거쳐 6명의 대표 경제교육 강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 강사에게는 강의 수요기관을 이들에게 우선 배정하는 식으로 연간 최소 강의 시수를 10~30시간(경제교육센터 강의료 기준 100~300만 원) 보장해 전문 경제교육 강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제교육센터는 선발자들이 다른 기관을 통해 자율적으로 강의하는 것에 제약을 두지 않으면서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강사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강사 경력을 시작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이라면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부산연구원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한편 경제교육 인력을 발굴·지원해 역량 있는 강사로 양성하고자 이번 경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