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리츠 등 41개 종목서 2억5233만주 풀린다

7월중 보호예수 해제…KB스타리츠 7071만주 '최다'

KB금융그룹의 첫 번째 공모 상장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인 KB스타리츠(432320)(케이비스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비롯해 상장사 41곳의 2억 5223만 주에 대한 의무 보유 등록(보호예수)이 해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7월 중 코스피 상장사 6곳(1억 2861만 주)과 코스닥 상장사 35곳(1억 2372만 주)의 상장 주식 2억 5223만 주에 대한 의무 보유 등록이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6월(2억 7311만 주)보다는 7.61%, 지난해 같은 달(6억 3914만 주)보다는 60.5% 줄어든 수치다. 의무 보유 등록 사유별로는 모집(전매제한)이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KB스타리츠(7071만 주), KG모빌리티(003620)(2000만 주), 코닉오토메이션(391710)(1780만 주)이다.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KB스타리츠(69.73%), 한세엠케이(069640)(57.12%), 소마젠(950200)KDR(54.50%)이다.


의무 보유 등록이란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동안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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