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휴가를 원한다면…국립광주과학관서 즐기는 이색 바캉스

‘물 과학 체험장’ 21일~8월27일까지
샤워실·탈의실에 그늘막·냉풍기 완비

지난해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마련한 물 과학 체험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 속 바캉스와 시원한 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 과학 체험장’이 오는 21일~8월 27일까지 가동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물 과학 체험장은 지난해 보다 풀을 확대하고, 워터 놀이바운스, 워터 축구장 등을 새롭게 추가해 이용객들이 보다 풍성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쾌적한 이용을 위해 샤워실, 탈의실을 확대하고, 그늘막을 넓게 확장했다. 냉풍기와 선풍기를 추가 설치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명구조자격증와 간호자격을 보유한 운영인력이 상주해 안전도 빈틈없이 챙겼다.


물 과학 체험장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까지 총 3회(회 당 2시간·300명)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 금액은 6000원으로 입장 하루 전까지 회당 200명에 한해 사전 온라인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을 못한 경우에도 당일 현장발권을 통해서 회당 100명과 온라인 예약 잔여분에 대해 발권이 가능하다. 이용객 안전을 위해 초등학생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 물 과학 체험장은 깨끗한 수질 관리로 이용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무더운 여름에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 과학 체험장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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