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CU서 블랙핑크 굿즈 판다…YG플러스·BGF리테일 '맞손'

3일 마케팅 협력 업무협약 체결
K팝 팬들, 콘텐츠·문화 경험 제공
아티스트와 음악 등 활용할 계획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 PLUS(037270)와 ‘국내외 CU 인프라를 활용한 K팝 마케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K팝 팬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YG PLUS의 콘텐츠를 접하게 하고, 새로운 K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국내외 CU매장에 YG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 활용한 K팝 콘셉트 매장 구축 △CU 인프라를 활용한 아티스트 통합 홍보 체계 구축 △해외 CU매장 내 YG PLUS 앨범 픽업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CU는 해외 소형소매점포 시장에서 현지화 대신 철저한 한국화 전략으로 K편의점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K편의점과 K팝 업체간 시너지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 한류를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