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유흥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유흥업소에서 불이 나 중국인 등 8명이 숨졌다.
3일 일간지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께 프놈펜 시내의 나이트클럽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곧바로 화재 진압 및 구조에 나섰다. 하지만 유독 가스 때문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건물 위쪽에 갇힌 8명은 구조하지 못했다. 사망자 중에는 중국인 6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소방당국은 전기적 결함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