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KPGA 부회장(왼쪽)과 김원섭 나인밸류스 상임이사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에 국내 주니어 골프 육성 기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니어 골프 육성 기금은 골프를 시작한 아이들에게 골프에 담긴 올바른 정신을 가르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기금이다. KPGA와 6월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나인밸류스는 2016년 골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인성을 발달시키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현재 일반 주니어 골퍼를 대상으로 다양한 골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골프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병준 KPGA 부회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골프 안에 담긴 여러 가지 가치들을 배워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KPGA는 국내 골프 대중화 및 저변확대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GA는 기부 활동 이외에도 국내 유소연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3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와 ‘KPGA 주니어 리그 패밀리 골프대회’, ‘아너스 K 채리티 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