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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일부 모집 비용을 대신 지급한 혐의를 받는 나이스정보통신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3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서울 영등포구 나이스정보통신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2021년 4월부터 2022년 12월께까지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가맹점 모집 당시 모집 업무 하청을 받은 자사 대리점에게 모집비를 대신 지불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카카오페이가 지불해야 할 모집비를 나이스정보통신이 대신 지불한 정황을 포착하고 대가성 여부가 있었는지 수사 중이다.
경찰은 해당 혐의와 관련해 경기도 성남시 소재 카카오페이 본사에도 이날 오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