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공공기관이 발송하는 메시지를 전자문서로 대체함으로써 공공 부문의 탄소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사진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공공기관이 발송하는 메시지를 전자문서로 대체함으로써 공공 부문의 탄소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대한적십자사, 한국소방안전원 등 5개 공공기관에 최대 30만 건의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RCS는 이미지, 웹사이트 바로가기 버튼 등의 형태로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이동통신 3사가 올해 1월 출시한 ‘RCS 이미지 템플릿’을 활용해 사보 등의 종이문서를 대체 중이다.
SK텔레콤은 RCS 캠페인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5개 기관에서 약 61톤의 탄소절감 효과를 봤고 RCS 발송에 따른 웹사이트 접속도 12~30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근로복지공단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상구 SK텔레콤 메시징컴퍼니(CO) 담당은 “다양한 형태로 공익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RCS로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