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파트너스, 웹3 X 메타버스 ‘2023 서울메타위크’ 참관

웹3 도입 성공사례를 발표 중인 모드하우스 백광현 부대표

서치펌 스카우트파트너스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웹3 X 메타버스 행사 ‘2023 서울메타위크’에 참관해 주요 전시 및 세션을 함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웹3,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최신 트렌드와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업계를 대표하는 리더와 전문가들의 다수 참여했다. 특히 인사이트를 나누는 콘퍼런스, 국내외 기업들의 전시, 전문가 워크샵, 업계 플레이어와의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 대표 서치펌 중 하나인 스카우트파트너스 컨설턴트들도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30일 진행된 세바스찬 보르제(더 샌드박스 공동창립자 및 최고운영책임자)와 리차드 채(로블록스 코리아 대표)의 패널 토론은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들의 운영 철학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스카우트파트너스 안이종 상무는 “웹3 및 메타버스 세계관에서는 블록체인 등 기술 진화에 따라 더 이상 기업이 유저에게 일방향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비즈니스가 끝나지 않는다”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 콘텐츠로 연결하며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기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은경 이사는 “모드하우스 백광현 부대표와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류정혜 부사장이 들려준 트리플S와 메이브의 성공사례에서 국내 기업들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아트 플랫폼 다스버스와 숏폼 리워드 플랫폼 셀러비의 전시 부스도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컨설턴트들은 채용 분야의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해민 이사는 “디지털 변화가 현실에서 최우선으로 적용되는 분야가 채용이다”며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등의 DX(Digital Transformation)를 이뤄냈고 각 분야에서 활발한 채용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웹3나 메타버스 또한 많은 수의 전문 인력 채용이 이뤄질 것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정환 이사는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헤드헌터는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웹3나 메타버스와 같은 미래 산업의 고급 인력 헤드헌팅을 위해 꾸준히 학습하고 콘퍼런스를 찾는 중이다”며 “메타콘 2023 행사가 최신 산업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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