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함께하는 유니세프 시리즈에서 슈퍼모델 권은진이 시구자로 나선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유니세프 시리즈를 개최하고 슈퍼모델 권은진이 시구자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11년부터 롯데자이언츠와 사회 공헌 협약을 맺고 13년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패션브랜드 진바비 슈퍼모델 권은진은 “오랜 기간 동안 팬이었던 롯데구단이 개최하는 유니세프 시리즈에 시구자로 나서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뜻깊은 행사에 진바비 티셔츠를 기부하는 등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롯데구단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어린이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기대한다”면서 “저 역시 힘 닿는 대로 제 자리에서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니세프 시리즈의 첫날인 8일에는 롯데 팬으로 알려진 가수 하하와 정기후원자인 심민재 어린이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시구자로 나서는 가수 하하는 블락비 유권과 함께 경기 시작 1시간 전 3층 메인 게이트에 위치한 유니세프 홍보부스 앞에서 50명 한정 깜짝 팬 사인회를 열고 경기 중에는 응원단상 특별 공연도 열 예정이다.
이튿날인 9일에는 슈퍼모델 권은진과 김연우 어린이가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이날 경기 중에는 트로트 가수 래준과 양양이 ‘부산 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 등 공연을 진행한다.
유니세프 시리즈는 롯데자이언츠 공식 APP 또는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구단은 티켓 수익금을 일부 적립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할 방침이며 올해 진행했던 선수단 애장품 플리마켓 수익금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