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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가 강남점 오픈 일주일 만에 약 15000개 버거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일평균 2000개 이상, 시간당 최대 200여 개의 버거가 팔려나간 셈이다.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452260) 전략본부장 주도로 지난달 26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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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당일 강남점 앞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인파로 오픈런이 이어졌다. 일본 등지에서 온 외국인 고객도 이에 도전했다고 전해졌다. 현재 일본에는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없다.
일주일 간 파이브가이즈 강남을 다녀간 고객은 약 1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금도 매일 약 2000명의 고객이 매장을 찾고 있는 상태다. 국내 매장을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장마철 궂은 날씨에도 매일 오픈런이 이어졌다”면서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강남점은 오픈 첫 주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규 점포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이 기간 파이브가이즈 전체 글로벌 매장 중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두바이에 이어 매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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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첫 주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은 메뉴는 ‘베이컨 치즈 버거’였다. 파이브가이즈가 제공하는 15가지 무료 토핑 중 가장 인기를 끈 옵션은 양상추와 그릴드어니언, 마요네즈였다.
현재 매장 입장은 모바일 앱 '테이블링'을 활용한 현장 예약제로 운영중이다. 파이브가이즈 강남에는 테이블링이 앱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현장 예약 대기 인원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에프지코리아는 이 같은 성원에 발맞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가진 미디어 간담회에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장인정신 수준의 정성이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