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셀카 사진을 마치 전문 사진관에서 찍은 것 같은 프로필 사진으로 바꿔주는 사진 보정 어플이 최근 인기다. 스노우의 ‘AI 프로필’ 기능은 간편한 사용법과 단돈 33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 그리고 상당한 완성도에 이용자가 몰리면서 서버 다운 사태를 빚었을 정도.
형광등 아래 후줄근한 옷차림으로 찍은 사진도 단 몇 초 만에 아름답게 보정해주는 AI 프로필 사진을 신분증에 사용하고 싶다는 사람도 많다. 정부에서는 AI가 보정한 사진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과연 현장에서 AI 프로필 사진을 걸러낼 수 있을까? 실물과 너무 다르게 나온 보정 사진이라면 문제가 있겠지만, 잘 찍어서 비슷하게 나온 사진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유튜브 <일큐육공 1q60>이 AI 프로필 사진을 들고 주민센터에 직접 찾아가 봤다.
“주민등록증 재발급 받을 건데 이 사진도 가능할까요?”
제작진이 내민 AI 프로필 사진을 받아들고선 제작진의 얼굴과 사진을 번갈아보는 주민센터 직원.
과연 일큐육공 팀은 AI프로필 사진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을까?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