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예비창업자 등 위한 '북적북적 경기서점' 교육생 모집

지역 서점 성장 위한 온라인 무료 강의 등 제공

경기도 광교청사 전경.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5일부터 25일까지 서점 예비 창업자와 업계 종사자를 위한 ‘2023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는 지역 서점 활성화 지원 사업’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9기 교육생을 맞는다. 복합문화 공간형 서점 전문 운영인을 양성하고 동네서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도서 출판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서점의 공간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8월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총 8개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강의는 200명의 선정된 수강자에게 제공한다. 교육 기간 중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접속해 수강할 수 있다. 강의를 모두 수강하면 온라인 수료증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출판유통 생태계 속 지역 서점 살펴보기’를 주제로 한 최성구 출판유통진흥원 팀장의 강의를 비롯해 공간 기획, 북 큐레이션, 책방 지원 사업 참여, 책방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서점 창업과 운영에 관심이 있으면 경기도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경기서점학교 9기’에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