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시장이 지난 달 5일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에서 4대 전략과 16개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세부 추진과제를 이달 중 확정한다고 5일 밝혔다.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는 300만 인구의 인천시가 전 세계 750만 한인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거듭나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 전략으로, 유정복 시장이 지난 달 5일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에서 4대 전략과 16개 과제를 직접 발표 한바 있다.
세부과제의 주요사업으로는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 한상비지니스센터 조성, 재외동포 관련 행사 유치, 문화행사 확대, 학술활동 지원 등이 있으며, 시는 이달 중 각 사업들의 구체적 실행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속도감 있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앞서 시는 재외동포 전담 지원부서인 재외동포웰컴기획과를 10일 자로 신설한다. 시는 전담부서를 통해 재외동포 지원, 교류?협력에 필요한 전략 발굴 및 과제수행을 역점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에 둥지를 튼 재외동포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이 재외동포들의 수도가 되도록 각종 재외동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