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달청장에 '재정전문가' 김윤상 기재부 재정차관보

행시 36회…예산 핵심 보직·대변인 역임



신임 조달청장에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내정됐다.


부산 출신의 김윤상 신임 청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지역예산과장과 복지예산과장·예산총괄과장 등 예산라인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재정관리관을 맡아 재정준칙 도입·재정비전 2050 수립 등을 추진했다. 주미대사관과 주유엔 대표부에 근무하는 등 대외 경험이 풍부하며, 기재부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기재부 직원들이 꼽은 '닮고 싶은 상사'에 세 번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54세) △서울대 경영학과·행정대학원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박사 △행정고시 36회 △재정경제부 개발협력과장 △기재부 지역예산과장 △주유엔 대표부 주재관 △재정제도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주미국 주재관 △기재부 재정분권국장 △대변인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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