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추경 예산을 확보해 동참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2017년부터 대학생이 1000 원만 부담하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결식률을 줄이면서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나왔다. 경남도는 이번에 처음으로 참여하며 참여 대학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경상국립대, 창신대, 창원대, 한국폴리텍대(창원) 모두 6곳이다. 연 인원으로 환산하면 대학생 7만 7500여명이 대상이다. 현재 아침밥 1식이 4000 원일 경우 학생 자부담 1000 원, 국비 1000 원, 나머지는 대학이 부담한다.이 때문에 재정이 넉넉지 못한 대학은 인건비와 식자재비 등의 운영비 부담으로 저조한 참여율을 기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