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가 일본 게임 제작사 세가(SEGA)와 웹3.0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 신작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라인 넥스트는 세가와 유명 고전게임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웹3.0 게임을 함께 개발해 나간다. 세가 IP를 활용한 신작을 게임 도시에서 선보이고 대체불가토큰(NFT) 제작과 간편결제, 마케팅 등을 지원해 본격적인 웹3.0 게임의 대중화에 나선다. 협업 타이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 도시는 지난 5월 정식 출시한 웹3.0 게임 플랫폼으로 '게이머 퍼스트, 웹3.0 넥스트(Gamer First, Web3.0 Next)’라는 슬로건 아래 사용자와 게임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자체 준비 중인 ‘프로젝트 GD’를 포함해 총 6개 신작 타이틀을 공개했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세가와 함께 전 세계 게이머들을 위한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웹3.0 콘텐츠를 게임 도시를 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