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왼쪽)이 ‘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준우승의 주역 백인우를 만나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10일 시청에서 ‘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준우승의 주역 백인우를 만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중심 선수로 성장해달라고 격려했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백인우는 지난 2일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 17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3골과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 시장은 “백인우 선수가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보여준 프리킥은 환상적이었다”며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 참가해 변함없는 활약을 펼쳐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용인시축구센터에서 함께 운동하는 동료들과 부모님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상 없이 꿈을 향해 도전해달라”고 덧붙였다.
백인우는 “용인시축구센터에서 배웠던 축구의 기술과 팀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이 큰 도움이 됐다”며 “용인특례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 FIFA U-20 월드컵’ 4강의 주역인 이승원과 박승호를 배출한 용인시축구센터는 백인우까지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는 등 우리나라 축구 인재의 산실로 평가 받으며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