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스 챔피언십, 14일 초등부·15일 고등부 개막

중등부 대회는 내달 9일 열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9년째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이달 14일 초등부·15일 고등부 개막


중등부는 내달 9일 열려…'유스 최강팀' 가리기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대회인 2023 그라운드.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오는 14일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달 14∼20일 경북 영덕에서 열리는 초등부 대회를 시작으로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15∼28일에는 충남 천안에서 고등부 대회인 U-18, U-17 대회가 열린다.


중등부 대회인 U-15, U-14 대회는 내달 9∼21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김명준(포항제철고), 진태호(영생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홍성민(포항제철고) 등이 참가해 활약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2015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참가해 최강팀을 가리는 하계 토너먼트 대회로, 유망주들이 실력을 뽐낼 기회다.


연맹은 초등부 대회를 조별리그 4∼5경기와 최종라운드 1경기로 구성하는 등 조별리그 비중을 높여 어린 선수들이 좀 더 많은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경기는 오후 5시 이후 조명시설이 갖춰진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쿨링 브레이크를 실시하며, 모든 팀에 하루 이상 휴식일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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