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야외 무더위쉼터에 생수냉장고 설치

생수냉장고. 사진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 무더위쉼터에 생수냉장고를 설치하고 다음달 말까지 운영한다.


생수냉장고는 중랑천·정릉천·성북천 주요 산책로나 배봉산 공원 등 야외 무더위쉼터 총 7곳에 설치됐다. 생수는 하루 세 차례(오전 9시·오후 1시·오후 5시) 비치하고 구 자율방재단원들이 1인당 1병씩 배부한다. 이른 무더위에 올해 생수냉장고 운영 시기가 전년 대비 15일 정도 앞당겨졌다.


동대문구는 페트병 용기에 비닐 라벨을 제거한 무라벨 생수를 공급한다. 구는 “재활용이 편리해지고 라벨 비닐로 인한 폐기물 발생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수를 마신 후 빈 페트병 분리수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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