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주가가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 주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 거래일 대비 5.2% 떨어진 7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만 5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일부 언론에서 리사가 블랙핑크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직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앞서 문화일보는 YG와 리사의 스케줄을 조율하던 중국 현지 에이전시가 YG로부터 ‘재계약이 불투명해 8월 이후 스케줄을 협의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YG는 리사의 중국 프로그램 스케줄 문제와 관련해 “(8월 이후 스케줄을 협의하지 못한 것은)투어 및 개인 일정 때문”이라며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 소속 멤버들은 올해 YG엔터테인먼트와 오는 8월 전속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