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13일 부산서 개막

부산, 경남(통영), 전남(여수)을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대회인 ‘남해안 컵 국제요트대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부산시와 경남도·전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4회째로, 5개국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경기 모습. 사진제공=부산시


개막식은 13일 오후 6시 부산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에서 열린다. 본 경기는 14일 부산 수영만∼통영 도남항(1구간), 16일 통영 도남항∼여수 신항(2구간)으로 나뉜다.


경기 구간이 장거리인 만큼 15일에는 통영에서 선수들이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는 일반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해양폐기물 새활용 행사가 준비된다.


시상식과 폐회식은 16일 여수 웅천원형마리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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