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1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경기도의회 의정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설명회’. 사진 제공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1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정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31개 시·군의회 정보화업무 담당팀장 및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도·시군 의회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그동안 도의회에서 추진한 의정포털시스템 구축사업, 상임위원회 전자회의시스템 도입 등을 중심으로 한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사례와 도의회 중심의 지방의정 디지털 표준 추진방안 등을 공유했다. 도의회는 이를 통해 기초의회의 개별 시스템 구축에 따른 중복투자 방지와 효율적인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9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2월에는 ‘경기도의회 중심,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모델 정립에 관한 연구’를 완료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광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안건 상정과 국비확보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김종석 도의회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지방의회로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앞장서겠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정포털시스템과 전자회의시스템 등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더욱더 확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