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12일 조화림(사진) 프랑스·아프리카학과 교수가 프랑스 정부 최고 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이달 10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기사장)’를 받았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프랑스에서 가장 명예로운 훈장으로 나폴레옹 1세가 전장에서 공적을 세운 군인에게 준 것에서 유래한다. 프랑스 정치·경제·학술·문화 등의 발전에 공적을 세운 시민과 외국인에게 수여된다.
조 교수는 2015∼2016년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 베르사유바로크음악센터 연주가들과 합창단을 초청해 한국의 대중에 선보이는 등 양국 간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앞서 조 교수는 2017년에도 프랑스의 학술 및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슈발리에 학술훈장 기사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