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공모가를 1만4,000원에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기관 860곳과 해외기관 93곳 등 총 953곳이 참여하며 303.31대 1의경쟁률을 기록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전체 공모 금액은 19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09억원이다.
2016년 설립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관련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자체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 고도화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사용할 방침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오는 17∼18일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을 거쳐 이달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