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절차를 앞둔 셀트리온(068270) 그룹주가 강세다.
13일 오전 9시 41분 기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2.52% 상승한 8만 99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5.38% 오른 6만 8500원, 셀트리온은 2.89% 상승한 15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3사 전부가 대상인지 여부 등 합병 관련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셀트리온그룹은 2020년 9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구체적 합병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3월 경영 복귀 기자간담회에서 “3사 합병 생각은 변함 없다”며 “금융감독원에서 진행 중인 행정절차가 올해 7월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전날 셀트리온에 그룹 합병절차 보도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