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연합뉴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세계잼버리가 개최될 전북 부안군 새만금 현장에 13일 방문해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공동조직위원장 기관인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소방청,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부안군, 농어촌공사 관계자가 동행했다.
전북 새만금 간척지 일대에서 개최되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다음 달 1∼12일 열린다.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154개국 청소년 4만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잼버리로, 코로나19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규모 국제 행사다.
방 실장은 잼버리 숙영지와 화장실, 샤워장, 병원, 종합상황실 등을 둘러보고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총괄본부장으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받았다.
방 실장은 “안전은 과할 정도로 철저하게 챙겨주기 바란다”며 “폭우, 폭염, 태풍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준비해달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