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테이씨의 NFT 입점을 알린 컬렉터블 플랫폼 모먼티카. 사진 제공=레벨스
하이브의 두나무의 합작법인 레벨스가 운영하는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모먼티카에 4세대 대표 걸그룹 스테이씨가 입점했다. 하이브 아티스트 뿐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입점이 가속화되며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모먼티카는 7월 스테이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식재산(IP) 확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브랜드 등 다양한 영역의 IP를 입점시키고 디지털 컬렉터블인 테이크를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모먼티카는 스테이씨의 일본 첫 단독 팬미팅 현장에 참석한 팬들에게 마케팅을 지원해 일본 시장 공략도 지원한다. 28~29일에는 상수동 카페거리에서 ‘스테이씨X모먼티카 웰컴 카페’도 운영한다.
최근에는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와 하이브의 차기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가 입점했다. 콘서트와 팬미팅 등을 담아낸 신규 드롭 등 모먼티카만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공간의 혜택을 디지털 공간에 구현한 예절샷 등을 제공한다. 모먼티카는 메이브 입점 2일만에 무료 영상 테이크를 전량 소진시키는 등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모먼티카는 “하반기에 본격적 IP 확장을 통해 K팝 팬덤을 시작으로 다양한 팬덤의 놀이문화와 아티스트 및 팬덤 간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