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6시 26분께 많은 비가 내린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출동한 소방대원이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제공
호우 특보가 내려진 충남 논산시에서 14일 오후 4시쯤 산사태가 발생해 양지추모원 납골당을 찾은 방문객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이들을 구조했지만, 4명 중 부부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사촌으로 알려진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부부의 20대 아들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