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아파트 신고가신저가]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95억에 거래…용산 '한강맨숀' '한남더힐' 등도 신고가

최근 일주일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솔루션 '직방RED' 분석



집계 기간이 2주 넘게 남은 6월 서울 아파트 거래가 3000건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주에는 한강변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나왔다. 반면 수도권 신축 단지 일부에서는 신저가도 기록되는 모습이다.


14일 ‘직방RED’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 전국에서 신고가를 기록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싸게 거래된 단지는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198.2㎡로 95억 원에 거래됐다. 이는 해당 면적에서 2년 전 거래된 55억 2000만 원보다 40억 원 가까이 오른 금액이다. 이어서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숀’ 167.2㎡이 58억 5000만 원에 매매되며 이전 고가 32억 원보다 26억 5000만 원 올랐다. 다음으로는 강남구 역삼동 ‘래미안펜타빌’' 135.7㎡이 32억 원에,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59.7㎡이 31억 원에,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163.9㎡가 27억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신저가를 기록한 단지 가운데 가장 비싼 단지는 은평구 응암동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114.9㎡로 14억 8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전 저가 16억 5000만 원보다 1억 7000만 원 추가 하락한 것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킨텍스원시티2블럭’ 84.5㎡는 13억 5000만 원에, 영등포구 대림동 ‘e편한세상영등포아델포레’ 84.9㎡는 10억 9700만 원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상대동 ‘대전아이파크시티’ 104.7㎡이 역대 가장 낮은 10억 6800만 원에 팔렸다.


해당 컨텐츠는 최근 일주일 동안(2023.7.6~7.12) 국토교통부에 거래신고된 아파트 전용면적별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직방RED(Real Estate Data)가 신고가/신저가를 분석했다. 신고가/신저가는 최근 신고된 거래에 대해 동일 아파트, 전용면적의 과거 최고가·최저가를 기준으로 새롭게 경신된 최고가/최저가를 의미한다. 직방RED는 부동산 빅데이터에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통계 솔루션으로, 이 통계 데이터는 각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안내 및 수익률 자료가 아니므로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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