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연합뉴스
많은 비로 경북 영주에서도 2명이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 장수면 갈산리에서 2명이 토사에 묻혀 영주시와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현재 영주에서는 34가구 54명이 대피한 상황이다.
순흥면 덕현리에서는 도로 비탈면 일부가 유실됐고 상망동과 휴천3동 등에선 침수가 발생했다.
한정교∼노벨리스 구간 도로는 통제됐다.
시는 15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사면 유실 신고가 20건 들어왔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직원 비상근무를 확대해 피해 우려 지역 점검과 산책로 출입 통제, 호우 취약지 대피와 사전대피 홍보 등에 나서고 있다.